(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황보가 과거 이스라엘 국경에서 억울한 몸수색을 당한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황보와 솔비가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퀴즈를 풀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주우재는 황보에게 "국경 넘을 때 특별수사를 받은 적이 있어요?"라고 물었고, 황보는 억울한 얼굴로 "저는 잘 걸리나 봐요"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사건의 전말에 대해 송은이는 "예전에 저, 김숙, 황보 등이 이스라엘과 요르단 여행을 같이 갔었다"라며 "이스라엘과 요르단은 캐리어를 끌고 국경을 넘어갈 수 있어서 짐가방을 들고 가는데 저희는 다 통과했다, 그런데 황보가 안 나오더라"라고 설명했다.
황보는 당시 상황에 대해 "저는 안에서 옷을 다 벗으라고 하고 이스라엘 여군이 저를 수색했다"라고 말했고, 양세찬은 "전사로 본 건가"라고 당황해했다.
송은이는 "그때 20명 가까이 같이 갔는데 황보만 그랬다"라고 말했고, 황보는 그런 일을 겪은 것에 대해 "여자분이 오셔서 수색을 했는데, 그 공간 안에서 속옷까지 벗어야 하니 너무 억울하더라"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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