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 지휘봉을 내려놓은 조제 모리뉴 감독.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을 맡았던 조제 모리뉴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나란히 튀르키예 팀과 결별했다.


페네르바체는 29일(한국시각) "지난 2024-25시즌부터 팀을 지도한 모리뉴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페네르바체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모리뉴 감독이 시즌 개막과 함께 경질된 것은 2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 실패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시즌에도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릴(프랑스)에 발목을 잡혀 탈락했다. 올 시즌에도 페네르바체는 벤피카(포르투갈)에 패배하면서 UEFA 유로파리그로 탈락했다.


과거 맨유를 비롯해 첼시,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토트넘 등을 이끌었던 모리뉴 감독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미래를 모색할 전망이다.

모리뉴 감독은 그동안 맨유, 첼시,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등에서 숱하게 우승을 차지해, 그에게 관심을 가지는 구단들이 여전히 많다.

베식타스 부임 7개월 만에 해임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 AFP=뉴스1


솔샤르 감독도 튀르키예의 베식타스에서 경질됐다. 지난 2018년 모리뉴 감독 후임으로 맨유에 부임했던 솔샤르 감독은 2021년까지 맨유를 맡았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못 내고 경질됐다.

이후 야인 생활을 오래 지내다가 지난 1월 베식타스 지휘봉을 잡은 솔샤르 감독은 약 7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앞서 UEFA 유로파리그 예선에서 탈락, 하위 리그인 UEFA 콘퍼런스리그로 향한 베식타스는 로잔(스위스)과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패배하자 솔샤르 감독을 경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