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2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디아즈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점 홈런을 터뜨렸다.
3-3으로 팽팽히 맞선 3회초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선 디아즈는 한화 선발 황준서를 상대로 초구 142㎞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지난 27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2경기 만에 홈런포를 때린 디아즈는 시즌 43호 홈런으로 이 부문 2위 패트릭 위즈덤(31홈런·KIA 타이거즈)과 격차를 12개로 벌렸다.
사실상 올 시즌 홈런왕을 예약한 디아즈는 8월에만 10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뜨거운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금의 기세를 잇는다면 외국인 타자 최초 50홈런 기록은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국내 타자 중에서는 이승엽(1999년 54개·2003년 56개)과 심정수(2003년 53개), 박병호(2014년 52개·2015년 53개)만이 한 시즌 50홈런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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