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폭군의 셰프' 임윤아가 캐릭터 소화력과 코미디, 비주얼까지 다 갖춘 3스타급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임윤아가 출연 중인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극본 fGRD)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로, 배우들의 열연과 감각적인 연출로 방송 첫 주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3화에서 연지영(임윤아 분)은 폭군 이헌(이채민 분)의 손아귀에 단단히 잡혀 본격적인 궁중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수라간 숙수들의 갖은 텃세와 무시에도 주 종목인 사슴 요리를 메인으로 한 정통 프랑스 오트 퀴진을 선보이며 이헌의 마음을 또 한 번 흔드는 데 성공했다.
결국 연지영은 숙원 강목주(강한나 분)와 숙수들의 끊임없는 훼방 속에서도 탁월한 실력으로 대령숙수에 임명됐고임명됐고, 천연덕스러운 태도로 숙수들의 기강을 잡으며 수라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 시선을 모았다.
그러나 강목주의 계략으로 인해 연지영은 팔을 걸고 숙수들과 경합에 나서게 되는 위태로운 엔딩을 맞이했다. 이에 연지영이 과연 또 한 번 더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생존을 건 숨 막히는 전개에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임윤아는 숙수들의 텃세에도 주눅 들지 않는 연지영을 똑 부러지는 말투와 능청스러운 톤으로 소화해 캐릭터의 당찬 성격을 입체적으로 그려냈으며, 위기 속에서도 빠르게 해답을 찾아내려는 순간들을 눈빛과 호흡으로 섬세하게 담아내 보는 이들을 극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한편 '폭군의 셰프' 3화는 임윤아의 활약으로 전국 7.6%, 수도권 7.2%, 최고 9.1%(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했다. '폭군의 셰프'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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