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청
전남 나주시가 성장 잠재력과 기술 경쟁력을 갖춘 지역 유망 중소기업 지원 강화에 나섰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 이화실에서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2025년도 스타기업 및 pre스타기업 선정'에 따른 업무협약식을 갖고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병태 시장과 전남테크노파크 관계자, 기업 대표 등 13명이 참석했다.

올해 스타기업으로는 농업회사법인 보리담은(대표 김희명), 지엠케이(대표 박민우) 2곳이, pre스타기업으로는 다온플레이스(대표 박주현), 한국그리드포밍(대표 강지성) 2곳이 선정됐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기술기반의 벤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지원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보리담은은 2013년 설립돼 찰보리빵을 생산하며 지난해 매출 45억원을 달성했다.

지엠케이는 2018년 설립된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수액세트와 부목 압박용 밴드 등을 생산하며 지난해 매출 2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pre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다온플레이스는 디지털쿠폰 기반 플랫폼(정보통신)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한국그리드포밍은 태양광 발전장치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에게 시제품 제작, 마케팅, 정보화, 인증, 지적재산권, 경영 컨설팅 등 6개 분야의 맞춤형 경영서비스를 지원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의 스타기업들이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흔들림 없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