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승강장에서 연기가 유입돼 전동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다. 1일 오후 서울 지하철 2·6호선이 지나는 합정역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모습. /사진=엑스(X·옛 트위터) 캡처
서울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승강장에서 연기가 유입돼 전동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다.

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8분쯤 서울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외선승강장에서 승객이 소지한 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오후 4시31분부터 2호선과 6호선 열차를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아직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합정역 관계자들은 연기가 난 배터리를 물이 담긴 바구니에 넣어서 식히고 있다.

엑스(X·옛 트위터)에는 "합정역 지나가는데 가스 냄새 엄청나게 많이 난다" "퇴근길 2호선 타는 분들 조심하라" "엄청 머리 아픈 냄새 나더라. 연기는 거의 다 빠졌다" 등 목격담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