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셰프 최현석의 딸이자 모델 최연수가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1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을 앞둔 모델 최연수가 특별 게스트로 함께했다.


스타 셰프 최현석의 딸이자 모델인 최연수가 '조선의 사랑꾼'을 찾아왔다. 1999년생인 최연수는 12살 연상의 밴드 딕펑스의 보컬 김태현과 오는 9월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비교적 이른 나이에 결혼하는 최연수에 '조선의 사랑꾼' 출연진이 의문을 던졌다. 이에 최연수는 "너무 오래 만나기도 했고, 어차피 지금 남자 친구와 결혼할 것 같아서 그럴 거면 빨리"라며 김태현과 약 5년을 만났다고 밝혔다. 한편, 24살 연하와 결혼한 최성국은 최연수와 예비 신랑이 띠동갑이라는 말에 "적당하다, 저도 같은 띠예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지민이 "아빠들은 이른 나이에 빨리 (시집) 보내기 싫어하잖아요, 어땠어요?"라며 아빠 최현석 셰프의 반응을 물었다. 최연수는 "가족들도 그렇고, 많이 반대하셨다"라며 결혼을 앞두고 가족의 반대가 있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연수는 어떻게 결혼 허락을 받았냐는 강수지의 물음에 "남자 친구의 좋은 점을 계속 보여주고, 남자 친구도 계속 노력했다"라며 호감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최연수는 "제가 평소에 남자 같고 툭툭 말하는 편인데, 남자 친구는 다정하고 표현이 많고, 계속 챙겨주는 스타일이다"라며 김태현이 가족의 마음을 얻게 된 이유를 덧붙였다.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혼자보다 둘이라서 더 아름다운 사랑꾼들과 그들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리얼 다큐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