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이하 현지시각) NK뉴스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김 위원장이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열병식 전 대화에서 북한 방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편리한 시간에 북한을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며 김 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벨라루스 대표단은 지난 5월 경제 협력 논의차 평양을 방문했다. 러시아 동맹국인 벨라루스는 북한과 양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북한 평양에 대사관을 두진 않았고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만 북한 대사관이 존재한다.
김 위원장은 지난 2일 전용 열차를 통해 중국 베이징역에 도착했다. 3일 중국 전승절 열병식 행사에 참석한 김 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친밀한 관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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