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고리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지역 주민의 눈높이에서 한수원지원사업에 대한 효과성을 점검하고 사업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시민평가단 모집에는 주민등록등본상 기장군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총 5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된 시민평가단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1년간 지역 행사 등 현장 직접 참관을 통한 사업 효과성 평가, 개선방안 제언 등 자유롭고 독자적인 활동을 통해 일반시민의 눈높이에서 지원사업을 새로운 관점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시민평가단 신청은 고리원자력본부 홈페이지 공지사항 접속 후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에 처음 시행하는 시민평가단 제도가 잘 정착해 지역주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체감할 수 있는 한수원지업사업으로 한 단계 도약함으로써 원전 주변지역 수용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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