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청에서 열린 석수본동, 인덕원동 골목형상점가 지정 교부식에서 최대회 시장(앞줄 가운데)과 상점가 상인회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석수본동·인덕원 상점가 2곳을 골목형 상점가로 추가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안양시는 이날 시청에서 교부식을 열고 두 상점가 상인회장에게 지정서를 전달했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은 2000㎡ 이내 구역에 소상공인 점포가 상업지역은 25개 이상, 이외는 20개 이상 밀집 지역이 대상이다.


시 전통시장 활성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경영환경개선, 마케팅 지원, 국도비 공모사업 참여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석수본동(석수1동) 상점가(6호점)는 지하철 1호선 관악역에서 안양예술공원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있다. 다양한 맛집과 세탁소, 부동산, 인테리어, 조명점 등 110여 개의 다양한 종류 소매점이 밀집해 있다.

인덕원 상점가(7호점)는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인근이다. 과천, 의왕과 인접하고 서울·수원·성남을 연결하는 안양의 중요한 교통 요충지에 있다. 먹자골목을 비롯해 프랜차이즈 음식점, 영화관 등 다양한 문화·상업시설이 어우러져 활력 넘치는 상권을 형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