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최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창의적인 정책 50건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올해 총 99건의 신규 시책을 발굴한 가운데 실현 가능성과 파급력이 높은 50건을 우선 선정했다.
채택된 신규 시책은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행정 구현에 중점을 뒀다.
주요 신규 시책을 살펴보면 관내 주요 건물 공실 정보를 디지털화해 게시하는 '클린월 프로젝트'를 비롯해 '혁신도시 임대 정보 디지털화 사업'이 눈에 띈다.
또 '이전 공공기관 재직자와 지역 청년 간 취업 멘토링', '나주시 평생학습 학력 인정 과정 추진', '농로 기능 회복을 위한 경계표지 설치', '청년 스마트 영농대행단의 벼 병해충 무상 방제' 등 시민 체감형 시책들이 다수 포함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발표한 시책들은 시민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선사할 과제들"이라며 "단순한 기획에만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부서별로 정책 추진은 물론 홍보 전략까지 면밀하게 수립해 달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