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신혼 4개월 차 김종민이 당일 특집 진행 소식에 당황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펼쳐지는 당일 퇴근 특집 '홈 스위트 홈'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1박 2일' 팀은 서울 근교에서의 오프닝에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의욕적으로 촬영을 시작한다. 여기에 1박 2일이 아닌, 촬영 당일에 바로 퇴근 기회가 주어지는 '당일 퇴근 특집' 진행 소식에 딘딘은 앞니까지 개방하며 기쁨을 주체하지 못한다.
파격적인 특집에 환호한 이준, 딘딘, 유선호와 달리 유부남 3인방 김종민, 문세윤, 조세호는 어딘가 내키지 않는 듯 "당일 안 될 것 같은데"라며 떨떠름한 표정을 짓는다. 특히 김종민은 "오늘 장모님 오신다고 하셔서"라고 말끝을 흐리며 은연중에 당일 귀가를 거부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럼에도 여섯 멤버들은 당일 퇴근을 놓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치열한 퇴근 경쟁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본 미션이 시작되자 멤버들은 평소보다 더욱 왕성하게 움직이고, 일부 멤버들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게임 집중력을 발휘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멤버들은 평소 가족들과 함께 '1박 2일'을 시청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중 딘딘은 "예전에 엄마가 제가 나오는 방송을 보면서 울고 계셨다"고 운을 떼며 본인이 신인 시절 방송 출연을 열심히 하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딘딘을 '가수 겸 예능인'으로 만든 비하인드 스토리는 무엇일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1박 2일 시즌4'는 이날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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