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수 린이 엠씨더맥스 이수와 결혼 11년 만에 이혼을 발표한 후 공개한 근황이 주목받고 있다.
린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저녁 6시 5분 '불후의 명곡' 임영웅과 친구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및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린은 홀터넥 드레스를 입고 청순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영상에서 그는 애교 가득한 미소를 짓는 등 밝은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또한 린은 '불후의 명곡' 작가가 "린 언니 함께 해주셔서 영광입니다"라는 카드와 함께 준 꽃다발을 인증하며 "초대해 줘서 내가 고맙습니다"라고 화답했다.
특히 이번 게시물은 최근 이수와 이혼 소식을 전한 지 약 열흘 만에 올린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편 린은 이수와 절친으로 지내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지난 2014년 결혼했다. 지난해에는 부부의 첫 듀엣 앨범을 발매하며 애정을 과시해 왔으나, 지난달 29일 결혼 11년 만에 합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린과 이수의 소속사 325E&C 측은 "이혼 절차를 마무리 중에 있다"며 "이는 어느 한 쪽의 잘못이나 귀책 사유로 인한 것이 아니며, 원만한 합의 하에 이뤄진 결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되었으나,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음악적 동료로서의 관계는 지속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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