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부지방은 흐리다가 오전부터 맑아지며 남부지방 및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청계천에 발을 담그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9일 중부지방은 흐리다가 오전부터 점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31도로 여름 폭염은 비켜가고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지역도 차차 줄어든다.

지난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아침 최저 기온은 18∼24도, 낮 최고 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전국 폭염특보가 대부분 해제됐다. 무더위가 모두 끝나는 것은 아니나 절기상 백로를 지나가고 가을 중간인 추분을 향하는 만큼 기온이 차차 내려가는 양상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춘천 20도 ▲강릉 23도 ▲대전 21도 ▲대구 22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포항 22도 ▲부산 24도 ▲여수 23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3도 등으로 예보됐다.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대전 29도 ▲대구 28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포항 26도 ▲부산 28도 ▲여수 27도 ▲제주 29도 ▲울릉도·독도 28도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수량은 광주·전남 30∼80㎜(많은 곳 전남 남부 100㎜ 이상), 전북 남부 10∼60㎜, 부산·울산·경남 20∼60㎜(많은 곳 경남 남해안 80㎜ 이상), 대구·경북 5∼30㎜ 수준이며 제주도는 오는 10일까지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 비가 예보됐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 및 강수 영향으로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