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성 LIG넥스원 미래전략부문장(오른쪽 두번째)을 비롯해 풀키넨 필란드 국방부 차관 (세 번째),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 핀란드대사(네 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은 지난 8일 에사 풀키넨(Esa Pulkkinen) 핀란드 국방차관과 유리 예르비아호(Jyri Järviaho) 주한핀란드대사 등 핀란드 주요 군 관계자들이 판교하우스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3년 티모 하라카(Timo Harakka) 핀란드 교통통신부 장관, 2024년 안티 핵카넨(Antti Häkkänen) 국방부 장관에 이어 핀란드 장·차관급 인사의 세 번째 LIG넥스원 사업장 내방이다.


이날 LIG넥스원과 핀란드 관계자들은 민군겸용기술을 비롯한 국방 기술의 혁신을 위해서는 전략적 국제협력이 과거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는 사실에 뜻을 모았다.

LIG넥스원은 이번 내방을 계기로 방위산업을 넘어 첨단 기술 전 분야에서 핀란드의 혁신 테크 기업들과의 상호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국은 지정학적 위치와 경제 구조 등 유사성이 높아, 방위 안보 뿐 아니라 기술 개발과 산업 생태계 전반에서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성 LIG넥스원 미래전략부문장은 "이번 행사가 한국과 핀란드가 공유하는 유사성과 강점을 바탕으로, 현지 기업들과의 기술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