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재용 회장의 주식가치는 이달 11일 기준 18조1086억원으로 평가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달 11일 기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 총 7개의 주식종목을 갖고 있다. 이들 7개 종목에 대한 올해 연초 기준 주식재산 가치는 11조9099억원 수준에서 3월 말 12조2312억원으로 증가했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취임한 지난 6월 4일 기준 이재용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14조2852억원으로 높아졌고 6월 말에는 15조2537억원으로 늘었다.
이 대통령 취임 50일 시점인 지난 7월23일에는 16조2648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이달 11일에는 18조5157억원의 가치를 보였다.
이 회장의 주식재산이 18조원을 넘어선 것은 부친으로부터 주식을 물려받은 이후 처음이다.
이 회장의 주식재산이 18조 원대로 높아진 데에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달라진 주가 상승이 결정적이었다.
이 회장과 함께 국내 주식부자 10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6월 4일 11조1333억원에서 이달 11일 12조3943억원으로 1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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