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배달앱 '먹깨비' 가을맞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일 울진군에 따르면 군은이번 행사에서 할인 쿠폰 1600매를 발행하며 소비자는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3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하루 1회 사용 가능하며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소상공인은 가입비와 광고료 없이 가맹점을 등록할 수 있으며 1.5%의 낮은 중개수수료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소비자는 다양한 할인쿠폰과 함께 울진사랑카드 결제와 캐시백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울진군 '먹깨비'는 2022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가맹점 245개소, 누적 주문 27만건, 총 거래액 67억64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울진사랑카드 결제 비율은 평균 77%에 달해 지역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10월 추석과 12월 연말에 맞춰 추가 할인쿠폰을 발행해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할인 이벤트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소비자 혜택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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