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각) 9월 A매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MLS 스타 10인을 집중 조명했다. 미국전과 멕시코전에서 모두 득점을 올린 손흥민은 10인 중 한명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MLS 사무국은 "LA 슈퍼스타 손흥민은 미국에서 열린 9월 A매치 두 경기 모두 차이를 만들어내는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또 오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와 산호세 어스퀘이크의 경기를 가장 주목해야 할 경기로 선정했다. MLS 사무국은 "리바이 스타디움에 4만5000여명의 관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들은 최고의 흥행카드인 손흥민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상적인 선수 10인에는 손흥민의 팀 동료 데니스 부앙가(LA·가봉)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서 세이셸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밖에 베네수엘라전 멀티골을 터트린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아르헨티나), 브라질을 상대로 맹활약하며 고국의 대륙 간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끈 에프레인 모랄레스(CF몬트리올·볼리비아) 등이 선정됐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