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노동자의 일·생활 균형과 노동환경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기업이 노사 합의를 통해 주 4.5일제, 주 35시간제 또는 36시간제, 격주 주4일제, 혼합형 중 하나를 선택해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임금 삭감 없는 선택형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건강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뒷받침한다. 1, 2차 모집을 통해 선정된 경기도내 기업 중 106개 기업과 1개 공공기관이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26만원(주 5시간 단축 기준)의 임금보전 장려금이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2000만원 한도에서 업무 프로세스·공정 개선 컨설팅, 근태관리시스템 구축 지원 등 생산성 향상 지원도 제공한다.
경기도 소재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중견기업이 모집 대상이다.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4.5일제 시범사업에 동참해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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