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강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변준필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감사하게도 (결혼) 단 3개월 만에 우리에게 너무나 소중한 아기 천사가 찾아왔다"라며 "저희 변비부부가 드디어 예비 엄마 아빠가 됐다"고 알렸다.
예정일은 내년 5월로, 강은비는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는 믿기지 않아 눈물이 핑 돌았고, 지금도 하루하루가 설렘과 감사의 연속"이라며 "엄마가 된다는 건 신기하고 벅차면서도 때로는 두렵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기적 같은 선물을 허락받은 마음이 커서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은비는 또한 "결혼 이후 저희 부부는 아이에 대한 마음이 간절했다, 하지만 1986년생 마흔이라는 나이가 주는 걱정도 분명 있었기에,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준비해보자고 마음을 다잡았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강은비는 "아기의 태명은 '산삼이'"라며 "'3개월 만에 자연임신으로 심봤다!'라는 기쁨과,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라는 저희 부부의 간절한 기도를 담아 지었다"고 전헀다.
그러면서 강은비는 "앞으로 변비부부의 영상과 일상 속에서, 예비 엄마 아빠가 되어가는 저희의 모습, 그리고 산삼이와 함께하는 순간들을 함께 나누려 한다"라며 "많은 응원과 따뜻한 축복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강은비는 지난 4월 서울예대 동문이자 얼짱 출신인 변준필 씨와 17년 동안 열애 끝에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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