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는 경기도 심의를 거쳐 택시 41대 증차를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주시의 택시 대수는 기존 392대에서 433대로 늘었다.


시는 신도시 입주에 따른 인구 급증과 교통 수요 증가로 발생하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그간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와 긴밀히 협의했다.

시는 신도시 입주에 따른 인구 급증과 교통 수요 증가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와 꾸준히 협의해 이같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

이번 총량제에서 경기북부 시·군 대부분이 감차로 결정됐지만 파주시 2대 증차를 제외한 양주시의 대규모 증차는 더욱 의미 있는 성과다.


시는 이번 택시 증차로 △심야시간대 택시 부족 해소 △시민 이동권 확대 △지역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운행 조건을 적용한 공급 방안을 마련해 증차의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택시 증차는 2018년 7대 증차 이후 약 8년 만에 이뤄낸 성과"라며 "시민의 발이 되는 교통 서비스 확대와 안전한 이동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