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김은옥 기자
학교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학생의 비율이 2.5%로 집계돼 5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초등학생은 전체의 5%로 2013년 실태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았다.

교육부는 16일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326만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14일부터 5월1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학폭 피해 응답률은 2022년 1.7%, 2023년 1.9%, 2024년 2.1%, 2025년 2.5%로 5년 연속 증가했다. 2025년 학교급별 학폭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교 5%, 중학교 2.1%, 고등학교 0.7%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 폭력이 39.0%로 가장 많았으며 집단 따돌림 16.4%, 신체 폭력 14.6%, 사이버 폭력 7.8% 순이었습니다. 성폭력 피해도 6%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