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는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와 2025-26시즌 UEFA UCL 리그페이즈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15일 랑스전에 발목 부상으로 교체된 이강인은 결장이 유력했으나 UCL 무대에 서게 됐다. 17일(이하 한국시각) RMC스포츠에 따르면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출전을) 확신하고 있다"고 출전을 시사했다.
현지 매체 등은 이강인이 브래들리 바르콜라, 곤살로 하무스와 함께 스리톱으로 선발 출전할 것도 예상했다.
엔리케 감독은 최근 선수단의 줄부상으로 선수단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9월 A매치 중 프랑스 국가대표로 차출된 우스만 뎀벨레와 데지레 두에가 부상으로 이탈했으며 랑스전에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루카스 베랄두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만 이강인도 발목 통증이 계속되고 있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지는 미지수다. 한국 국가대표로 차출된 이강인은 지난 7일 미국전을 앞두고도 같은 부위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PSG는 2024-25시즌 처음으로 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엔리케 감독은 그해 우승을 언급하며 "첫 우승은 언제나 어렵지만 두 번째, 세 번째 우승은 그만큼 어렵지 않다"며 "선수들은 지난 시즌보다 야심 차졌다. 우리는 이번 시즌에도 우승을 차지할 거라고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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