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원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수 신지가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를 통해 신혼집을 공개했다. 사진은 신지가 주방을 설명하던 중 김자반을 발견한 제작진에게 "예비신랑이 좋아한다"고 설명하는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캡처
혼성그룹 코요태 신지가 신혼집을 공개했다.

신지는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 '신혼집에 노래방이 있다고? 코요태 신지의 전원주택 최초공개 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신지는 제작진에게 "집 공개가 처음이라 떨린다. 내 집 공개도 처음이지만 신혼집을 공개하는 거라 더 떨린다"라고 밝혔다.


신지는 제일 먼저 문원의 옷과 신발로 가득 찬 드레스룸을 보여줬다. 신지는 "이사 당일 코요태 행사로 인해 예비 신랑(문원)이 혼자 이사를 도맡았고 나는 다음날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지는 주방을 설명하던 중 제작진이 김자반이 한가득인 걸 언급하자 "예비 신랑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 안방을 공개하면서는 "너무 떨려 닭살 돋았다"며 부끄러운 듯 웃음을 터뜨렸다.
가수 신지가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를 통해 문원과 거주 중인 신혼집을 공개했다. 사진은 신지가 자신의 신혼집에 설치된 노래방을 자랑하는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캡처
신지는 신혼집 특징 중 하나가 노래방이라고 말했다. 신지는 "사이즈가 꽤 넓다. 4~5명이 들어와도 된다"며 직접 마이크를 들어보며 자랑했다. 그러면서 "3층 다락방은 예비 신랑 요구로 꾸며진 컴퓨터실"이라고 전했다.

신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혼집은 3층 구조의 전원주택이다. 조용한 곳에서 살고 싶어 계약했다. 3층을 문원 전용 컴퓨터실로 내줬다"고 밝힌 바 있다.

신지는 내년 상반기 7살 연하 가수 문원과의 결혼할 예정이다. 일부 신지 팬들이 문원의 사생활 루머에 결혼 반대를 주장했지만 신지는 문원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며 결혼 준비를 이어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