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파리코리아는 네그로니 위크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의 바·카페·레스토랑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네그로니 위크는 캄파리와 미국의 유명 잡지 임바이브(Imbibe)가 2013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자선 캠페인으로 행사 기간 모은 기부금 전액은 지역 사회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글로벌 기부 활동에 쓰인다.
지난해 네그로니 위크에서는 전 세계 79개국, 1만2000개 이상의 업장이 참여했으며 7000회 이상의 기부 활동을 통해 총 63만달러가 모금되는 성과를 거뒀다. 모금액은 교육 장학금, 교류 프로그램, 네그로니 위크 혁신 어워드 등 지속 가능한 음료 산업을 위한 분야에 사용된다.
네그로니 위크 마지막 날인 오는 28일 캄파리 레드핸즈 아시아 한국 파이널이 개최된다. 아시아 최고 캄파리 바텐더를 선정하기 위해 2018년 시작된 이래 네 번째 경연으로 바텐더들의 기술과 창의성을 교류하는 기회다.
최종 우승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아시아 결승전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고 아시아 결승 최종 우승자의 칵테일은 아시아 네그로니 패밀리 트리(Asia Negroni Family Tree)에 기록되는 영예를 얻는다. 올해 한국 결승전에는 지난해 한국 우승자이자 칵테일 바 핸드인핸드의 박태우 대표가 테크니컬 부문 심사위원으로 합류해 평가할 예정이다.
캄파리코리아 관계자는 "네그로니 위크는 칵테일 네그로니를 즐기며 한 잔의 기부로 사회적 책임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라며 "소비자들이 칵테일 문화와 나눔의 가치를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그로니 위크 공식 웹사이트는 캄파리 한국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프로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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