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WER 측이 1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조치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6월9일 밴드 QWER 서울 창천동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진행된 미니 3집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 /사진=머니투데이
QWER이 "악성 게시글 115건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QWER 소속사 쓰리와이코프레이션은 1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당사는 지난 4월 2차례, 6월 1차례, 총 3차에 걸쳐 모욕·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통신 매체 이용 음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위반(허위 영상물 편집·반포 등) 항목으로 악의적인 게시물 총 115건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7월 각 사건은 각 지방 경찰서로 이송돼 송치 및 구형 절차가 진행 중이며 사안 중대성에 따라 최근 유죄 판결·벌금형이 선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이 끝까지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이고 불법적인 게시물에 대해서는 그에 대한 법적 책임을 예외 없이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데뷔한 QWER은 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으로 구성된 4인조 걸밴드다. 지난 6월 미니 3집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