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2026년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개최지로 선정됐다./사진=김해시
김해시가 2026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정기총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시는 지난 18일 안동시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가을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내년 총회 개최지로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는 2006년 발족해 현재 103개 지자체가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 형평성 실현을 목표로 공공정책과 정보를 공유하는 전국적 네트워크다. 김해시는 2019년 가입 이후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시민 건강문해력 향상을 위한 전략 수립, 외국인·어르신 등 취약계층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의료통역 키오스크(INMEDIC) 도입, 시민 친화적 보건소 환경 조성, 도시건강프로파일 제작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로써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건강정보를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미옥 시 건강증진과장은 "정기총회 유치를 통해 김해시의 건강도시 성과를 널리 알리고 회원 도시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