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인 안세영은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 14위 푸사를라 벵카타 신두(인도)와의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2-0(21-14, 21-13)으로 승리했다.
안세영은 경기 시작 38분 만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안세영은 6-1로 빠르게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신두가 반격해 격차가 좁혀졌지만 안세영은 침착하게 공세를 몰아쳐 1게임을 따냈다. 2게임에서도 안세영은 신도와 격차를 벌렸다. 7-7까지는 팽팽했지만 안세영이 순식간에 7점을 뽑아 14-7로 격차를 벌린 후 굳히기에 들어가 이겼다.
안세영은 세계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대 세계 8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세니아) 맞대결 승자와 결승 진출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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