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공원 인근서 추돌사고 낸 30대 여성, 음주운전으로 현행범 체포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를 낸 30대 여성이 음주운전으로 현행범 체포됐다. 사진은 당시 사건 현장의 모습. /사진=서울TOPIS 캡처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으로 5중 추돌사고를 낸 3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30대 여성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32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 앞 차량을 들이받아 5중 추돌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이 사고로 3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 임산부 1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