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회장은 이날부터 이틀간 포스코 송도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리는 '2025 포스코포럼'에서 "한발 앞서 미래를 읽고 산업 변화를 주도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가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특히 안전과 관련해 "안전진단 내용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룹 구성원들이 안전한 일터에서 창의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위험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제조·건설 현장에 K-Safety 모범사례를 만들고 확산하는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포스코포럼은 그룹사 전 임원이 참석해 그룹 사업의 대내·외 환경을 진단하고, 성장과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은 '대전환 시대, 무엇이 미래를 만드는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에서는 앤드류 맥아피 MIT 경영대학원 교수가 기술 혁명에 따른 사회·경제·산업 변천사를 짚어보고 최신 기술 혁신 과도기 속 기업들의 성장 전략을 제안한다.
이어지는 3개 메가트랜드별 세션에서는 ▲새로운 모빌리티 ▲AI전환 ▲에너지에 대한 미래지향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전문가 강연과 토론, 기술 시연, 대담 등이 마련됐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그룹 성장 전반을 다루는 포스코포럼과 함께 회장이 직접 주재하는 그룹기술전략회의, 포스코그룹 테크포럼 등을 통해 지속가능성장을 이끄는 기술 개발을 장려하고 기술과 사업전략간 연계를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경쟁력 확보와 미래 신사업 창출로 이어지는 기술 혁신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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