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가을비·강풍 몰아친 추분… 출근길 최저 13도 '쌀쌀'

추분인 23일은 전국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사진은 가을비가 내린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송현공원 황화코스모스 밭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지나가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절기상 추분인 23일은 전국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건강 관리에 주의애햐 한다. 이날 오전부터 제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밤부터 남해안에도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이다. 이날은 중국 북부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 사이로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초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대전 17도 ▲대구 17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21도 ▲여수 20도 ▲제주 23도 ▲울릉도 독도 19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6도 ▲강릉 24도 ▲대전 26도 ▲대구 25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7도 ▲여수 26도 ▲제주 28도 ▲울릉도 독도 24도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20~60㎜, 전라권·경상권·제주 10~4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오는 24일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