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판교(허브)를 비롯해 성남일반산업단지, 부천·시흥·하남·의정부(지역수요형) 6개 권역에 AI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입주기업에는 스마트 오피스 기반의 온·오프라인 융합형 업무 공간과 AI 실증 지원, 기업 간 네트워킹, 전문 컨설팅 등을 맞춤형 지원한다.
오는 11월 성남 산단에 '피지컬 AI 랩'(물리형 인공지능 연구실)을 개원할 예정이다. 전체 클러스터는 내년 2월 준공이 목표다. AI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벤처·중소기업이 모집 대상이다.
피지컬 AI 랩 성남 6개 사, 판교 12개 사, 부천·시흥 각 5개 사, 의정부 4개 사 등 32개 사 정도를 선발한다. 입주 지역 중 1개만 선택 지원 가능하다. 경기기업비서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AI 혁신클러스터 멤버십 기업, 주4.5일제 시행기업, 사회적기업 등은 심사 과정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선정 기업에는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방위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입주일로부터 만 1년까지, 최대 3년간 입주할 수 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경기도는 AI 클러스터를 통해 대한민국 AI 산업의 구심점이자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며 "올해 6곳을 시작으로 클러스터 거점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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