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는 지난 20일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 2025(Ultra Korea 2025) 무대에 올랐다. 이선희는 'DJ HEE'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깜짝 등장한 모습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데뷔 41년 차를 맞은 이선희는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레전드 가수지만, 이번 무대에서는 처음으로 디제잉 실력을 공개하며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현장 영상에는 단발머리와 안경, 헤드폰을 착용한 채 믹싱에 집중하는 그의 모습이 담겨 있어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전히 변함없는 카리스마와 열정은 새로운 도전을 더욱 빛나게 했다.
울트라 코리아 공식 계정은 "싱어송라이터 거장 이선희, 울트라에서 DJ로 첫 무대! 인생에서 어떤 나이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면, 그 순간이 바로 리즈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그의 무대를 조명했다.
이선희는 2011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원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끝에 배임 혐의로 검찰로부터 벌금형 약식명령을 받고 팬들에게 사과를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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