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센터 개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공동 추진한 사업으로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제품의 국제 표준 적합성 시험과 인증을 지원함으로써 해외 진출을 돕고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센터는 산업용 이더넷, 무선통신, IoT 기반 스마트제조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운용성 시험을 수행하며 국제 인증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통해 글로벌 인증 획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안산사이언스밸리를 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 센터는 안산의 기술 기반 산업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상록수체육관' 명칭 변경 추진
안산시가 상록수체육관 명칭 변경을 위한 설문조사를 30일부터 10월24일까지 실시한다.
시는 안산 출신 배구 스타 김연경 선수의 업적을 기리고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상록수 김연경 체육관' 또는 '김연경 상록수체육관' 등으로 명칭 변경을 추진 중이다.
설문조사는 명칭 변경의 기대효과와 선호도 등을 파악해 정책 방향 설정에 활용할 예정이며 안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안산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온라인 링크 또는 QR코드를 통해 접속하거나 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 안산시, 신규공무원 70명 임용
안산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신규공무원 임용식'을 열고 신규공무원 70명을 공식 임용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용식은 신규공무원의 공직사회 첫 출발을 축하하고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행정 수행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신규공무원과 가족, 간부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산시립합창단 축하공연, 임용장 수여, 공무원 선서, 가족 응원편지 낭독 등이 진행됐다.
신규공무원들은 시청과 상록·단원구청,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치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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