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0일 오후 1시27분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00% 상승한 111만2000원에 거래됐다. 회사 주가는 이날 한 때 112만7000원까지 치솟았다.
시장에서는 최근 팔레스타인과 러시아·유럽을 둘러싼 긴장 고조가 투심에 영향을 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동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가자지구 평화구상을 추진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와 중동, 유럽 주요국도 트럼프의 종전안에 지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협상 당사자인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에 서방이 압박 수위를 높이고 하마스가 반발해 무력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도 뒤따른다.
유럽에서도 우크라이나 동부 장악을 서두르는 러시아가 도발 수위를 높인다. 최근에는 러시아 드론과 전투기가 유럽 영공을 침범해 유럽 각국이 긴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역시 러시아 인접국 등에 공동 방공망 구축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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