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일 장 초반 급상승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엔비디아가 전날 뉴욕증시에서 처음으로 시총 4조5000억달러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31% 오른 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16% 오른 35만500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초반 강세는 엔비디아의 호재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사인 데이터센터 스타트업인 코어위브는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플랫폼과 최대 142억달러(약 20조원) 규모의 컴퓨팅 파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엔비디아는 2.58% 급등, 186.57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 소식으로 인해 AI 수요가 여전히 탄탄하단 점이 입증, 대형 기술주들 대부분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