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대통령실이 한국공항공사와 면담을 예정한 14일까지 현장에 복귀한다"며 "새 정부와 관계기관의 책임 있는 대처가 없을 경우 15일부터 다시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이들은 ▲3조 2교대→4조 2교대 개편 ▲노동시간 단축과 인력 충원 ▲모·자회사 불공정 계약 근절 ▲낙찰률 임의 적용 폐지 ▲인건비 환수 결원정산 폐지 등을 요구하며 지난 1일부터 오전 6시께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 노동자들이 속한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이번 연휴 기간 전면 파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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