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8일) 당창건사적관을 방문해 "당과 국가의 지도일군(간부)들은 창당의 이념과 정신을 체질화하고 시대와 현실의 요구, 당 정책의 본질과 진수를 똑바로 알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모든 것이 간부들에게 달려있다"며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은 전적으로 자기가 책임지는 것이 우리 간부들의 정치성, 철칙으로 돼야 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간부들의 사고방식과 능력이 변하기 전에 군중관과 도덕품성, 작풍(업무 태도)부터 달라져야 한다"며 "우리 당은 일군들 속에서 나타나는 무지무능과 무책임, 보신주의, 형식주의, 요령주의와 함께 인민이 거부하고 사회주의에 피해를 가져다주는 전횡과 특세, 직권남용을 비롯한 일체의 폐단들을 일소하면서 혁명의 진군을 가속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혁명과 함께 살고 혁명을 보위하며 사업을 목표한바에 정확히 인솔할줄 아는 우수한 간부, 전개력있고 영웅적이며 어떠한 난관도 맞받아 나갈 만큼 강의한 사람들만이 오늘의 이 시대를 선도해나갈수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