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삼성전자 목표가를 이전 대비 14% 올린 11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사진은 IFA 2025가 열린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에 마련된 '시티 큐브 베를린'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입장하기 위해 줄 선 모습. /사진=뉴스1(삼성전자 제공)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삼성전자 목표가를 11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AI 특수와 D램 시장 회복으로 삼성전자 목표가를 이전보다 14% 상향한 11만1000원으로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AI 특수와 더불어 삼성이 지배하는 D램·낸드 시장에서 공급 부족으로 인해 가격 전망이 높아지면서 '슈퍼 사이클'을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초 글로벌 AI 랠리를 놓친 삼성전자 주가는 2020년 이후 최고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 이후 업황이 개선돼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랠리하고 있다. 현재(10일 오후 1시25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5.51% 급등한 9만390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