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경북경찰청은 "캄보디아로 출국한 A씨(30대)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 신고가 상주경찰서에 접수돼 확인하고 있다"며 "이 사건은 현재 상주경찰서에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19일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출국 이후 연락이 두절됐던 A씨는 지난 8월24일 텔레그램 영상 통화로 가족에게 "2000만원을 보내주면 풀려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현재까지 A씨의 연락은 없는 상태다.
경찰은 A씨가 범죄 조직에 납치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캄보디아 한국대사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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