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뉴스1에 따르면 외교부는 이날 빅토리아 왕세녀 부부가 스웨덴 주요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공식 방한한다고 밝혔다.
빅토리아 왕세녀 부부는 방한 기간 중 이재명 대통령 예방과 국무총리 면담, 만찬 등 일정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판문점 방문, 한-스웨덴 지속가능 파트너십 서밋 참석, 부산 스웨덴 참전기념비(옛 스웨덴 적십자 야전병원 터) 방문 등 여러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스웨덴 왕위 계승권자 공식 방한으로는 10년 만이다. 양국은 이번 계기를 통해 교역·투자, 과학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빅토리아 왕세녀는 과거 2015년 공식 방한과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참석을 포함해 두 차례 방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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