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함은정이 영화 '더 테러 라이브' 등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과 다음달 30일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은 지난달 20일 배우 함은정이 서울 종로구 트레이드아크 갤러리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함은정이 김병우 영화감독과 결혼한다.

함은정 소속사인 마스크스튜디오측은 16일 "함은정이 다음달 30일 서울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영화계 지인 모임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은 두 사람의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1996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어른들은 몰라요' 아역배우로 데뷔한 함은정은 '반올림' MBC 드라마 '애정만세' '영웅시대' 등 작품에서 아역 활동을 펼쳤다. 그는 2009년 걸그룹 티아라 멤버로 가수 활동을 했으며 현재 가수와 연기를 병행하며 활약 중이다. 함은정은 지난 9월 종영한 KBS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에서 여자주인공 강재인 역으로 열연했다. 또 오는 12월1일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 출연한다.

예비신랑인 김 감독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을 연출했다. 오는 12월19일에는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