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근황을 밝혔다. 해당 사진은 조민아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신의 모습과 병원 입원 팔찌를 차고 있는 모습.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본명 조하랑)가 건강 이상으로 응급실 신세를 진 근황을 전했다.

조민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위경련에 이어 일주일 가까이 이석증을 앓다. 회사에서 쓰러져 응급실행"이라는 글과 함께 병원 입원 후 손목에 팔찌를 차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최근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는데 이겨내고 버티다 탈이 난 것 같다"며 "뇌 MRI를 찍고 심장과 관련된 각종 검사들을 했는데 다행히 이상은 없었지만 (전문의는) '30여분 가까이 의식이 없는 동안 뇌에 무리가 갔을 거다. 며칠 입원을 하며 절대 안정을 취하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싱글맘이자 워킹맘은 그럴 수가 없었다"며 "모두들 건강 꼭꼭 챙기세요. 저도 저를 더 아끼고 사랑해 볼게요. 저를 위해. 강호를 위해. 우리의 행복을 위해"라고 덧붙였다.

1995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조민아는 2002년 그룹 쥬얼리에 합류해 2005년까지 활동했다. 이후 2020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으나 이혼하고 홀로 아들을 양육 중이다. 현재 그는 보험설계사로 활동 중으로 지난 7월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1번째 DB퀸"이라며 우수 설계사로 선정된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