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긴 소매 차림의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일요일인 19일 오후부터 날씨가 풀리지만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강원영동과 제주도는 흐리고 전국은 오후부터 기온이 크게 낮아지겠다고 전했다. 강풍으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경상권에는 새벽까지, 강원도,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다.

전날부터 19일까지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40㎜ ▲강원영서 5~20㎜ ▲경북동해안·북동산지 5~20㎜ ▲제주도 5~20㎜ 등이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5~14도, 낮 최고 기온은 19~23도로 예상된다.


오후부터는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낮아져 옷차림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춘천 12도 ▲강릉 13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부산 18도 ▲제주 22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는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