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가자지구에 휴전이 발효된 지 일주일여 만에 최대 위기가 발생하자 이스라엘행 비행기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 19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공습한 모습. /사진=로이터
가자지구에 휴전이 발효된 지 일주일여 만에 최대 위기가 발생하자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한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20일 이스라엘에 도착할 예정이다. 밴슨 부통령은 오는 21일 이스라엘에 도착한다.


밴스 부통령 등은 가자 휴전 구성 진전을 위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고위 관리들을 만날 예정이다.

지난 19일 남부 가자 라파 지역에서 무장세력이 대전차 미사일과 총격으로 이스라엘군을 공격해 병사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하마스가 이날 두 차례 추가 공격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미사일과 총격 공격에 대응에 나섰다. 이스라엘군은 "남부 가자에서 하마스 공격을 받은 후 하마스 목표물 수십 곳을 타격했다"고 전했다. 이에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휴전 발효 이후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36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하마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휴전 합의를 준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군사 조직인 알카삼 여단은 "라파 지역 교전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