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옛 중앙내수면연구소 단풍길 모습.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군이 청평면 옛 중앙내수면연구소 단풍길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6일간 전면 개방된다고 20일 전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평의 숨은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가을철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방문객들은 행사기간 동안 소원지 쓰기, 어린이 물고기 밥주기, SNS 게시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주말에는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함께 열려 가평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과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도 준비돼 있어 단풍길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문화적 감성까지 더할 예정이다.

◇'한국노총 화학연맹 대표자 체육대회' 22~24일 개최

가평군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가평종합운동장에서 '한국노총 화학연맹 대표자 체육대회'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600명이 가평을 방문해 숙박·음식·관광 등 지역상권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또한 소상공인지원과는 관내 상가의 영업시간 연장을 요청해 방문객 소비를 확대하고, 문화체육과는 주최 측과 협의해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헝가리 재즈그룹 '드레쉬 퀼텟' 인터뷰 영상 촬영

가평군이 지난 17일 열린 자라섬재즈페스티벌 현장에서 헝가리를 대표하는 재즈그룹 '드레쉬 퀄텟(Dresch Quartet)'과 인터뷰 영상을 촬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가평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자라섬의 풍경과 함께 재즈의 자유로운 선율을 담아내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가평의 매력을 전하게 된다.

이번 인터뷰는 가평군 홍보미디어팀장이 직접 영어로 진행하면서 세계적 음악인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가평군은 이를 통해 재즈를 매개로 국제 교류를 넓혀가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