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 포스터./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는 대표 청소년 축제인 '2025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을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기독교청소년협회가 주관하며 청소년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청소년 주도형 문화축제로 마련됐다.


청소년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시민들과 어우러지는 건강한 청소년 문화의 장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상상페스티벌은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활동이 어우러진 축제로 25개의 체험 부스와 16개의 지역 청소년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행사장에서는 디지털플레이존, AI 아트체험,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뮤지컬 및 태권도 공연 △청소년 밴드 버스킹 △플래시몹 등 다채로운 무대가 청소년과 시민들을 맞이한다.

특히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식전공연에서는 청소년 뮤지컬동아리 '하랑팀'과 용인대 청무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시민 참여형 플래시몹이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이영동 시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상상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문화의 소비자를 넘어 생산자이자 주체로 성장하는 무대"라며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어울려 광주의 청소년 문화 가능성을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