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오는 22일부터 11월18일까지 28일간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5년마다 시행되는 국가 단위 대규모 통계조사로 인구와 주택의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과 개발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2025년 11월1일 0시 기준으로 관내 표본가구(전체의 약 20%)와 모든 기숙시설, 사회시설의 내·외국인을 포함한다. 조사 항목은 행정자료로 대체된 13개 항목을 포함해 직업, 혼인상태, 이동수단 등 총 55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시민들은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인터넷과 전화 '스마트조사'를 통해 비대면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조사 미참여 가구에 대해서는 11월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대상 가구는 통계청에서 발송한 안내문에 기재된 참여번호나 QR코드를 활용해 PC나 모바일로 접속하면 된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조사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스마트조사 등 비대면 참여를 적극 활용하고 조사원 방문 시에도 성실히 응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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