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 보건행정학부 학생들이 국가고시를 대비한 특강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광주대학교 제공.
광주대학교 보건행정학부가 국가고시·전문자격시험과 취업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광주대학교가 '2024년도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고시 등의 지표'를 확인한 결과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고시 합격률은 75%로 전국 평균(60%)를 크게 웃돌았다. 병원행정사 합격률은 81%(전국 평균 76%), 건강보험사 80%(전국 평균 70%) 등 전문자격시험에서 전국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같은 교육성과는 취업 지표로도 이어졌다.

보건행정학부 올해 취업률은 75.0%에 이르며 공공기관·의료기관·연구·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로 이어졌다.

△황요한(양주시 보건직 9급) △신미르(광주보훈병원) △남소이(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김유빈(울산대학교병원 연구원) △최현서(전남대학교병원) 씨 등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손해사정사, 산업체·기업체, 보건 관련 직종으로의 진출이 지속 확대되며 학부의 다층적 진로지원 시스템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광주대학교 보건행정학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고시 대비 맞춤형 교육 고도화, 공공기관·의료기관 연계 실습 강화, 보건의료 데이터 분석과 정보관리 역량 중심 교육 확대 등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에서 실무와 연구를 겸비한 핵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