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숭실대에서 열린 CSB 2025 서울 시그니처 포럼에 조규일 진주시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진주시
진주시가 주최하는 '2025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의 사전행사로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2025 서울 시그니처 포럼'이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서울 명동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소사이어티와 숭실대학교에서 열린다.

'혁신의 영혼 – 인공지능(AI) 시대의 사람 중심 사고'를 주제로 열린 포럼 개회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오준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조직위원장, 이윤재 숭실대 총장, 최재호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 사무총장, 아이만 타라비쉬 ICSB 회장, 폴 찬 말레이시아 헬프대학교 총장, 데이비드 스프로트 미국 피터 드러커 경영대학원 학장 등 국내외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축사에서 "세계가 사람 중심의 진주 K기업가정신의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며 "LG, GS, 삼성, 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주들이 실천한 인간 존중과 공동체 정신을 계승한 K기업가정신이 세계적 전환의 시대에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협력의 길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종대왕의 사람 중심 기업가정신' 특별 세션과 '한국 이해관계자 경영학회·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남명 K기업가정신 아카데미' 공동 세션 등이 진행됐다.

25일에는 숭실대에서 ICSB 글로벌 펠로 70 시상식과 ICSB-숭실대 업무협약, 사람 중심 기업가정신 성공사례 발표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본 행사인 '2025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은 '세계적 전환의 시대, 기업가정신의 역할'을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등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국제포럼은 글로벌 학계와 기업, 정책 리더들이 참여해 미래형 기업가정신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주시가 세계 기업가정신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